도끼 승소, 사건 전말은?

도끼 승소

 국내 최정상 래퍼 도끼가 주얼리 물품 대급 미납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5단독은 주얼리 업체 C사가 도끼가 과거 몸담았던 일리네어를 상대로 제기한 물품 대금 미납 소송에서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며 도끼의 승소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도끼와 주얼리 회사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도끼 VS 주얼리 회사 소송 사건의 전말

 

: 앞서 주얼리 업체 C사는 도끼가 지난 2019년에 4,000만원의 외상값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고소를 하였습니다. 주얼리 업체에 의하면 일리네어는 지난 2018년에 공연에 사용될 귀금속을 모두 수령했으나 잔금 약 4,000만원을 값지 않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주얼리 업체에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일리네어는 C사가 "우리에게 채무액에 대한 자료를 보내준 적이 없다"고 말하였고, "애초에 문제가 된 귀금속 제품은 업체측에서 홍보용으로 제시했을 뿐 도끼가 구매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반박하였습니다.

 

 

 작년쯤이죠, 이러한 논란이 불거지자 도끼는 국내에서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요, 지난해 12월 한 TV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점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도끼는 지난 2월 자신이 설립한 일리네어레코즈를 떠나 미국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국내 최정상 래퍼 중 한명이었던 아티스트가 이렇게 대금 지급 문제로 가요계를 떠나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뭐 물론 찝찝하긴 하지만 사건도 해결됐고, 승소도 했으니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가요계로 복귀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다만 도끼는 다시 연예계에 복귀한다면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줬던 FLEX(?)이미지는 좀 버리고, 절약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이번 사건으로 변한 대중의 부정적인 시선을 다시 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